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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암호화폐 단속 돌입... "적발 시 퇴출한다"

중국, 바이낸스, DCEP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여러 도시에서 암호화폐 거래 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했다.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블록체인을 중국 자주 혁신의 핵심 돌파구로 삼겠다"고 발언한 뒤 암호화폐 투기 과열이 우려되자 이를 원천봉쇄하겠다는 당국의 의도다. 상하이와 선전은 암호화폐 거래, 발행 등 세 가지 활동을 단속 대상으로 규정하고 해당 활동을 한 업체를 속출해 퇴출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압박이 거세지자 바이낸스나 트론 등 중국 기업들의 웨이보 계정이 잇달아 폐쇄되는 등 피해 사례가 나오고 있다. 상하이, 세 가지 암호화폐 활동 집중 단속 15일 상하이 금융 당국이 인민은행 상하이 지부와 공동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정리에 관한 통지'를 발표. 이에 따르면 상하이 당국은 세 가지 암호화폐 관련 활동에 대한 단속과 색출을 요청. 활동 내용은 (1) 상하이 내 암호화폐 거래 (2) 블록체인 활용등 이유로 'XX코인', 'XX체인' 형식의 암호화폐 발행하고 현금이나 {{BTC}} · {{ETH}} 등 암호화폐를 모금하는 행위 (3) 상하이 내 암호화폐발행(ICO)이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같이 암호화폐 홍보, 유입 촉진, 매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 단속은 22일까지 완료. 일단 적발되면 상하이 지방금융관리국과 인민은행 상하이 지부에 즉각 보고해야. 또 해당 업체는 즉각 퇴출되도록 독촉. 통지가 나온 후 국가정보센터 산하 중국경제정보망관리센터의 주유핑 부주임은 위챗 모멘트에 "중국 투자자 대상으로 발행하는 암호화폐나 중국 내 거래 플랫폼 운영은 여전히 금지"라며 "규제를 어길 경우 모든 수익은 불법으로 간주된다" 경고. 베이징 · 선전 등 각지로 빠르게 확산 앞서 베이징에서도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위험을 경고. 13일 베이징 지방금융감독관리국은 '미허가 거래 업체의 경영활동에 대한 위험 주의'를 발표, 베이징은 어떠한 암호화폐 거래소에도 영업 허가를 내주지 않았음을 강조. 또 타 도시 거래 업체가 베이징 내 사업을 하면 위법으로 간주하다고 명시. 선전도 21일 발표한 '암호화폐 불법행위 방지 규범'에서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홍보 수단으로 이용해 암호화폐 사기 행위가 다시 늘고 있다"고 지적. 그러면서 선전 역시 상하이와 동일한 세 가지 암호화폐 관련 활동에 대해 단속에 돌입했다고 밝혀. 선전 정부는 단속반과 인민은행 선전 지부, 공안국 등과 공조하기로 한 상태. 이미 색출된 기업 수는 39곳. 중국 업체 직격탄... 바이낸스 · 트론 웨이보 폐쇄 중국 당국의 암호화폐 단속이 강화되자 피해 사례 잇따라 나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13일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의 공식 계정이 폐쇄 당해. 계정에 게시된 폐쇄 사유는 '법규 및 웨이보 커뮤니티 규정 위반'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규정을 위반했는지는 설명 없어. 이틀 뒤인 15일 중국계 암호화폐 {{TRX}}의 공식 웨이보 계정도 폐쇄. 이유는 바이낸스와 동일. 심지어 바이낸스는 상하이 당국의 단속으로 사무실 폐쇄됐다는 소문 돌기도. 암호화폐 매체 더블록은 "바이낸스 경영진과 50~100명 직원이 근무하는 상하이 사무소가 당국의 급습을 받아 폐쇄 조치됐다"며 "직원들은 원격 업무를 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로 사무실 이전을 하고 있다" 보도. 이에 바이낸스는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내 고정된 사무소이 없기 때문에 경찰의 급습으로 문 닫을 일이 없다"고 반박. 하지만 상하이는 베이징, 청두 등 다른 도시에 비해 암호화폐 거래 업체 수가 적을 뿐더러 규모나 영향력으로 봤을 때 바이낸스가 지닌 상징성은 커. 바이낸스가 당국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관측.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상하이에 총 3개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상주 직원 수만 200명이 넘어. 본사는 몰타에 있지만 핵심 사업은 상하이에서 진행 중. 'DCEP' 사칭한 암호화폐도 단속 중국 당국은 암호화폐뿐 아니라 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 DCEP(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를 사칭한 행위도 엄격히 단속 중. 최근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DCEP란 명의로 암호화폐가 거래. 인민은행은 "당국은 아직 DCEP를 정식 발행하지 않았으며, 거래 플랫폼에 DCEP 거래를 하도록 허가한 적도 없다"며 "이러한 사칭 행위에 속지 말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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