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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세금=제도화?...메이저 거래소 덩치 불리기 나섰다

코인베이스, 크라켄, IRS

미국 국세청(IRS)가 암호화폐 납세 가이드라인 발표를 예고했다. 조만간 암호화폐 거래도 규제의 영역으로 편입될 조짐이다. 이에 따라 정식 규제안이 나오기 전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덩치 불리기에 나섰다. 코인베이스, “40달러 드립니다, 가입하세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행보가 눈에 띈다. 그동안 코인베이스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감독 아래 가장 보수적인 운영을 한다고 평가받았다. 미국인만 가입할 수 있는 거래소로 유명. 취급하는 암호화폐도 제한됨. 또한 4월부터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으로 확장하면서 투자처를 늘리는 상황.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현재 코인베이스에서는 KYC(Know Your Customer, 실명인증제도)를 통해 회원 가입 인증을 완료하고, 스텔라루멘(XLM)과 관련한 퀴즈를 풀면 72.38XLM(약 1만2000원)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 진행 중. 친구 초대하면 1명당 10달러 지급. 최대 40달러 얻을 수도. 업계에서는 코인베이스가 사업 확장을 위해 대형 이벤트를 기획한 것으로 추정. 크라켄은 유상 증자로 실탄 확보 2011년 문을 연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도 최근 활발한 움직임. 2월 영국 선물 거래업체 크립토퍼실리티즈(Crypto Facilities) 인수, 마진거래 본격 개시. 이후 우선주 투자 유치 진행 중.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은 없지만 배당을 우선적으로 더 많이 주는 주식. 우선주 청약 개시 이틀 만에 약 655만 달러 조달. 최소 청약금액은 1000달러. 투자 플랫폼 ‘Bnk(Bnk to the Future)’ 통해 6월 20일까지 청약 가능. Parker’s note 메이저 너 마저... 거래소의 덩치 불리기 행보, 모양새가 좋아 보이진 않는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기관과 개인 투자자에 대한 이중적 행보로 비판받고 있어. 지난해 개설된 기관 투자자용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 프로(Coinbase Pro)가 발단.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를 4종류만 취급, 반면 코인베이스 프로는 수십 종의 암호화폐를 거래. “개인과 기관 차별한다”는 불만 나와. 최근 이벤트도 클릭 몇 번에 5만 원 돈을 뿌리는 상황이라 투자자들 사이에선 우려 목소리. 물론, 의도대로 이벤트는 성황리에 진행 중. 크라켄도 우선주 판매를 통한 투자 유치 과정에서 비판 받아. Bnk를 통해 청약해야 하는데 절차가 너무 번거로워. Bnk에 너무 종속된 게 아니냐는 우려. 크라켄은 앞서 2016년, 카비르텍스(Cavirtex)라는 캐나다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 인수할 때, 시장가치보다 4배 적은 금액으로 주식을 매입하려다 걸려 투자자들에게 소송 당하기도. 이에 따라 이번 우선주 투자 유치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암호화폐 시장이 메이저급 시장으로 성장할 것에 대비해 거래소들이 민첩한 움직임을 보이는 건 오케이. 그런데 무리하게 하면 안 되지 않을까. 군소 거래소가 물을 흐려도, 메이저 거래소마저 불미스런 말이 나오게 영업하는 건 시장 전체를 위해서도 안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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