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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에도 프라이버시가 있다”

이드콘, SNT, 이더리움, 스테이터스

이드콘(ETHCon) 준비팀에 있는 장진호 스테이터스(Status) 매니저를 만났다. 그의 이드콘 발표 주제는 위스퍼 프로토콜(Whisper Protocol)이다. 이드콘은 어떤 행사? 비영리 목적의 이더리움 개발자 콘퍼런스. 기존 글로벌 개발 커뮤니티와 한국은 언어와 문화차이로 인해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문제. 이더리움에 관심이 많은 한국 개발자에게 적절한 창구를 마련해주자는 취지에서 조직. 이더리움의 탈중앙 정신에 따라 중앙 조직이 아닌 개별 커뮤니티가 모든 과정을 만들어갈 예정. 콘퍼런스는 5월 27~28일 코엑스 그랜드블룸에서 개최. 블록체인인데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다고? 블록체인하면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가 투명성. 블록에 기록된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자산 이동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이유. 그러나 널리 알려진 사실과 다르게 블록체인에 모든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음. 장진호 매니저가 설명하는 블록체인 투명성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음. “블록체인에 모든 내용이 남는 것은 맞다. 그렇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를 담았는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예컨대 블록체인으로 다른 지갑의 거래내역을 볼 수는 있지만, 그 지갑이 어떤 사람의 것인지는 알 수 없음. 위스퍼 프로토콜로 메시지에 익명성 부여 오프체인(Off-Chain)으로 익명성을 부여하는 방법도 있음. 이더리움 전 CTO(최고기술책임자) 가빈우드(GavinWood)가 고안한 ‘위스퍼 프로토콜(Whisper Protocol)’이 대표적 예. 위스퍼 프로토콜은 각종 메신저에서 메시지를 탈중앙적으로 보낼 때 활용. 사용자는 익명성의 강도를 다섯 가지로 조절 가능. ①이름만 익명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메시지 전파 ②자신을 팔로우하는 사람만 메시지 확인 가능하게 설정 ③메시지를 암호화하여 발신. 이때 수신인은 누가 보낸 메시지인지 확인할 수 없음 ④수신인과 발신인을 제외한 제3자가 누구의 메시지인지 알 수 없게 설정 ⑤수신자의 공개키로만 메시지를 복호화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함. 복호화는 코딩된 데이터를 원래 상태로 돌려놓는 것을 의미. 이때 수신자는 결과를 본인만 알고 외부로 공개하지 않음.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과 유사. 어떤 퀴즈의 결과를 받았을 때 정답의 내용은 모르지만, 발신자가 정답을 맞췄는지에 대한 여부는 확인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 보면 쉬움. 실용화 가능성 있을까 현재 탈중앙 메신저를 지향하는 스테이터스가 위스퍼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있음. 그러나 몇 가지 단점이 존재. ①위스퍼 프로토콜은 발신자가 수신자에게 메시지를 바로 보내는 형식이 아님. 한 번 전송된 메시지가 네트워크에 전파되면서 수신인만 메시지 암호를 풀 수 있는 구조. 따라서 수신인이 메시지를 언제 받을지 예측하기 어려움. ②작업증명(Proof of Work)을 활용하기 때문에 메시지를 보낼 때 약간의 계산이 필요. 이때 계산에 의해 메시지 전송 지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장진호 매니저 “위스퍼 프로토콜이 카카오톡과 같은 실시간 메시징이나 대규모 트래픽 처리에 적합한 플랫폼은 아니지만 고유한 차별점이 있다. 스테이터스는 위스퍼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블록체인의 장점인 검열 저항성을 이용한 메시징 앱을 개발하고 있다.” SNT 바운티로 별다방 커피 잡을까 스테이터스 커뮤니티는 5월 28일 화요일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드콘 행사장 스테이터스 부스에서 바운티 프로그램을 진행. 스테이터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ENS(Ethereum Name Service)를 등록하고 행사장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키 카드를 SNS로 인증하면 200SNT(약 6000 원)를 지급할 예정. 바운티 총 금액은 3만SNT. Parker’s note: 블록체인 실용화 프로젝트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중앙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대형 프로젝트. 둘째는 작지만 고유의 차별점으로 시장 우위를 점하는 프로젝트. 스테이터스는 후자의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하이 리스크지만 하이 리턴이 될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상태. 이에 대해 장진호 매니저는 "스테이터스는 기술개발과 로드맵 실현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며 "현재 컨센시스(ConsenSys) 리포트 등을 통해 ERC20 프로젝트 중 1~2위의 개발 실적을 내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언급했다. 과연 가시적인 개발 성과로 커뮤니티 구성원의 신뢰를 얻어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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